[2025.11.17. 기준 강원도 물류창고 현황 데이터 분석]
2025년 11월 17일 기준, 제공된 최신 물류창고 등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물류창고업 현황을 심층 분석합니다. 특히 내륙 교통의 중심지 '원주시'와 환동해 콜드체인 벨트 '동해시', '속초시'를 중심으로 그 특징과 규모를 상세히 들여다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물류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연한 기대감과는 달리 실제 강원도의 물류창고 현황은 어떤 모습일까요? 저도 데이터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동해안의 냉동창고 정도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025년 11월 최신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우리가 알던 것과는 사뭇 다른, 두 개의 거대한 축이 강원도 물류를 이끌고 있었습니다. 오늘 그 상세한 현황을 데이터를 통해 명확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2025 강원도 물류 현황 3줄 요약
총괄 현황 (데이터 기준)
2025년 11월 기준, 강원특별자치도 내 등록된 주요 물류창고는 총 82개소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일반 물류와 콜드체인(냉동/냉장) 물류가 명확한 지역적 특성을 보이며 분포되어 있습니다.
내륙 물류 1위: 원주시
수도권과의 접근성,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원주시'가 일반창고 면적 기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예: 에이스물류 등 대형 창고 포진)
환동해 콜드체인: 동해/속초
'수산식품산업법'에 근거한 냉동/냉장 창고(타법률창고면적 포함)는 '동해시'와 '속초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항만 및 수산물 가공업과 연계된 강력한 콜드체인 벨트를 형성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역별 상세 분석: 영서 vs 영동
강원도 물류창고 현황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서권과 영동권을 나누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데이터는 두 권역의 물류 산업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영서권 (원주/춘천): 내륙 물류의 심장
데이터상 '물류시설법'을 따르는 대규모 일반창고는 대부분 영서권, 특히 '원주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025년 11월 데이터 기준, 단일 업체 중 가장 큰 일반창고 면적(약 27,880 m²)을 보유한 '에이스물류' 역시 원주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원주시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강원도 내륙 물류 및 수도권 연계 배송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2. 영동권 (동해/속초/강릉): 콜드체인의 전진기지
반면 영동권은 '콜드체인(Cold Chain)'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제공된 데이터의 '냉동냉장창고면적'과 '타법률창고면적(수산식품산업법)'을 분석한 결과, '동해시'와 '속초시'가 강원도 전체 콜드체인 물류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 ㈜대한로지스, 속초시수협, 대덕냉동 등) 이는 동해안의 풍부한 수산 자원 가공 및 유통, 그리고 항만을 통한 수출입 물류와 직결된 결과입니다.
유형별 상세 분석: 일반창고 vs 콜드체인
이번 데이터에서 주목할 점은 창고 면적이 '일반창고면적', '냉동냉장창고면적', '타법률창고면적'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강원도의 특수성이 이 '타법률창고면적'에서 드러납니다.
💡 데이터 분석 핵심 팁: '타법률창고면적'의 함정
데이터 상 '냉동냉장창고면적'이 0㎡로 표기되었더라도, '관련법률'이 '수산식품산업법'이고 '타법률창고면적'에 수치가 잡혀 있다면, 이는 사실상 '냉동/냉장 보관 시설(콜드체인)'로 보아야 합니다. 강원도 콜드체인 현황 분석 시 이 부분을 놓치면 안 됩니다.
데이터를 재가공한 결과, 2025년 11월 기준 강원도의 총 물류창고 면적(보관장소면적 제외) 약 207,000 m² 중, 일반창고(물류시설법)가 약 165,000 m²(약 79.7%), 콜드체인 관련 창고(냉동냉장+수산식품법 타법률)가 약 42,000 m²(약 2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즉, 면적 기준으로는 원주 중심의 일반창고가 4/5를 차지하지만, 업체 수와 지역 경제 기여도 측면에서는 동해/속초 중심의 콜드체인이 나머지 1/5의 강력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데이터로 본 강원도 물류 산업 기회
이 데이터는 강원도에서 물류창고 관련 사업이나 투자를 고려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줍니다. 단순히 창고가 많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창고가' '어디에' 필요한지 명확히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 투자 및 사업 기회 분석
- 내륙 거점 (원주): 이미 대형 일반창고들이 포진해 있지만, 수도권 규제를 피해 더 많은 E-커머스 풀필먼트 센터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 환동해 거점 (동해/속초): 수산물뿐만 아니라, 향후 바이오 및 신선식품 수출입을 위한 고도화된 콜드체인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내 사업장에 맞는 물류창고를 찾거나, 더 상세한 전국 단위의 창고 등록 현황이 궁금하다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식 물류 정보 시스템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www.nlic.go.kr)에서는 전국의 물류창고 등록 현황 및 관련 법령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도 물류창고 리스트 바로가기주요 지역별 물류창고 현황 (데이터 요약)
제공된 2025년 11월 데이터를 바탕으로 강원도 내 주요 시/군의 물류창고 현황을 요약 정리했습니다. (면적은 관련 법률에 따라 합산 재분류된 추정치 포함)
| 주요 지역 | 주요 유형 | 특징 (데이터 기반) |
|---|---|---|
| 원주시 | 일반창고 (물류시설법) | 강원도 내 일반창고 면적 1위. 수도권 연계 내륙 물류 거점. (예: 에이스물류) |
| 동해시 | 콜드체인 (수산식품산업법) | 항만 연계. 수산물 가공 및 보관 특화. 대형 냉동/냉장 창고 다수. (예: ㈜대한로지스) |
| 속초시 | 콜드체인 (수산식품산업법) | 수산물 유통 및 가공 기반. 중대형 냉동창고 밀집. (예: 속초시수협, 청호씨푸드) |
| 강릉시 | 복합 (일반 + 콜드체인) | 일반 물류(예: 넥센 타이어)와 수산물 콜드체인(예: 유유산업)이 혼재.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 데이터 기준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큰 물류창고는 어디인가요?
A1: 2025년 11월 17일 제공된 데이터의 '일반창고면적' 기준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에 위치한 '에이스물류'가 27,880.88 m²로 가장 큰 면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콜드체인(타법률면적 포함) 기준으로는 동해시에 위치한 '㈜대한로지스'가 약 8,008 m²로 규모가 큰 편에 속합니다.
Q2: 강원도 물류창고업 등록은 '물류시설법'과 '수산식품산업법'만 있나요?
A2: 이번에 제공된 데이터에서는 주로 '물류시설법'과 '수산식품산업법'이 언급되었습니다. '물류시설법'은 일반적인 물류 보관, 하역, 운송 등을 다루는 반면, '수산식품산업법'은 수산물의 가공, 보관(특히 냉동/냉장)에 특화된 법률입니다. 실제로는 이 외에도 다양한 법률(예: 위험물안전관리법 등)에 따른 창고가 있을 수 있으나, 강원도의 물류 현황은 이 두 법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Q3: 이 데이터는 2025년 11월 17일 이후에도 유효한가요?
A3: 본 분석은 2025년 11월 17일 시점의 제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물류창고는 신규 등록, 폐업, 면적 변경 등이 수시로 발생하므로, 최신 정보는 앞서 언급된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www.nlic.go.kr) 등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마무리하며
2025년 11월 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강원특별자치도의 물류창고 현황은 '내륙의 원주'와 '해양의 동해/속초'라는 두 개의 강력한 엔진이 산업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한 창고업을 넘어, 강원도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해 보입니다.
오늘 내용이 강원도 물류 산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혹시 데이터에서 더 궁금한 점이나 여러분이 알고 있는 또 다른 현황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